이번 시간에는 IVSM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용어가 다소 생소한데요 우선 IVSM의 Full name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I(International)
- V(Vision)
- S(Standard)
- M(Meeting)
이미 눈치채신 독자분들도 계시겠네요. 네. 맞습니다. IVSM이란 머신 비전 표준을 제정하는 미팅을 의미합니다.

Machine vision과 관련된 분들은 한 번쯤은 Camera Link, GigE Vision, USB 3.0, CoaXPress, EMVA등에 대해서 들어 보셨을 겁니다. 카메라 출력 Interface 그리고 카메라 Software 제어 방법 등을 의미하는데요 이 모든 항목이 모두 표준으로 제정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 표준은 어떻게 관리가 될까요? 전 세계 머신 비전 표준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협회는 총 3개가 있습니다. 북미의 AIA, 유럽의 EMVA, 일본의 JIIA입니다.

세 협회는 각자 자신들만의 비전 표준을 가지고 있고 이 표준에 속해 있는 멤버들은 개인의 시간을 투자하여 표준을 개발하고 유지 보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발적이며 관련해서 보수는 없습니다. 일종의 재능기부인 셈이죠!) 물론 이 표준 활동에 뷰웍스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입니다.
그런데 왜 표준이 필요할까요? 만약 표준이 없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예를 들어 Camera link 표준에 맞춰 개발한 A 업체 제품이 있고 표준을 따르지 않은 B라는 제품이 있다고 합시다. 만약 고객이 Camera Link frame grabber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A 업체 제품은 문제없이 동작이 되지만 B 업체의 제품은 동작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어려운 Calibration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런 불편을 제거하기 위해 표준이 개발되었습니다. 모든 표준의 목표는 고객의 쉬운 사용입니다.
표준은 관련 멤버들이 항상 Email 및 전화 미팅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고 일 년에 2번 IVSM을 통해서 모이게 됩니다. 유럽/미국/아시아의 회원들이 번갈아 가며 개최를 하고 있으며 2020년은 캐나다 Matrox에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뷰웍스는 한국 최초로 2012년에 개최를 하였습니다.
뷰웍스, 비전 스탠더드 국제회의 참가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


2020년 IVSM 상반기 미팅 후 표준 활동에 매진하는 뷰웍스 모습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Comments are closed.